뮤지컬 '맘마미아'(2014.2.9) 10년만에 다시 본 뮤지컬 '맘마미아'......라이센스로는 거의 초연을 보았었는데, 이번 오리지널 내한공연을 보며 다시 한 번 뮤지컬에 흠뻑 빠질 수 있었다. 내용은 지난 번 라이센스로도, 영화로도 보아서 이미 다 알고 있고, 음악도 CD를 통해 아예 순서조차 외울 정도가 되었으니 이번 공.. [건축, 여행, 문화]/나만의 문화일기 2014.08.27
뮤지컬 '위키드'(2013.12.15) 겉으론 문명과 이성을 부르짖지만, 속물근성과 무지와 야만을 사치와 허영과 편견으로 가리고 있는 사회를 향한 비꼬기의 통렬함...... 대강의 줄거리는 이렇다. 무능한 오즈의 왕은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 하루아침에 동물들을 오즈의 공적으로 규정하고 동물들이 말하는 것을 금.. [건축, 여행, 문화]/나만의 문화일기 2014.01.10
뮤지컬 '그날들' (2013.4.14) '와우!'......공연을 보고 난 나의 소감이었다. 기대 이상이었고, 전율을 느끼며 한 편의 멋진 드라마를 보는 것만 같았다. 김광석의 노래라면 꿈뻑 죽는, 그의 광팬인 나로서도 원곡에 가해진 재해석에 전혀 불만이 없다. 줄거리는 미스테리 멜로물이라고나 할까? 한중수교 20주년 기념 행.. [건축, 여행, 문화]/나만의 문화일기 2013.04.15
뮤지컬 '오페라의유령'(2012.12.19) 놀라웠다....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한편의 영화를 본 듯한 느낌! 그리고 끝나고 나서도 머릿속에는 노래가 계속 흥얼거려지며 한동안 앓아야했다......25주년 기념 오페라의 유령 오리지널 내한공연을 본 소감이다. 정말 훌륭했다. 군더더기없는 극의 구성과 전개, 더할 것도 뺄 것도 .. [건축, 여행, 문화]/나만의 문화일기 2013.02.22
뮤지컬 '조로'(2012.1.3) 장장 3시간 10분의 대작 뮤지컬........조로의 이야기는 이미 어린시절부터 익히 들어왔던 배트맨류의 영웅시리즈 가운데 하나다. 다소 길고, 약간은 지루한 부분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조승우의 역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애드립, 그리고 노래는 일품이었고, 스페인풍의 플라.. [건축, 여행, 문화]/나만의 문화일기 2012.01.10
뮤지컬 '캣츠'(2011.11.19) 드디어 브로드웨이 4대 뮤지컬 중 하나를 봤다. 캣츠는 이제까지 봐왔던 뮤지컬 중 단연 독특한 분위기를 가졌다. 우선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주인공은 사람이 아닌 고양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은 등장하지도 않는다. 기승전결의 잘 짜여진 스토리라인도 없는데 중간중간 나.. [건축, 여행, 문화]/나만의 문화일기 2011.11.29
뮤지컬 '지킬앤하이드'(2011.1.28) 역시 들었던 명성 그대로였다......2004년 초연 이후 장기 롱런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은 내 인생의 3시간에 해당하는 부분을 음악적, 정서적 카타르시스로 충만하게 만들어주기에 충분했다. 지킬앤하이드는 인간의 선과 악을 다룬 19세기 말 영국작가 스티븐슨의 소설을 뮤지컬로 .. [건축, 여행, 문화]/나만의 문화일기 2011.02.13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2010.11.20) 괴테의 역작,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동일한 제목의 이 뮤지컬은 동명 소설을 무대로 옮긴 순수 국내 창작 뮤지컬이다. 모두가 알다시피 '베르테르 효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 소설이 처음 출간될 때 유럽사회의 반향은 엄청났다. 그러나 단지 소설을 읽고서 그 주인공 베르테르의 비극적 .. [건축, 여행, 문화]/나만의 문화일기 2010.11.29
뮤지컬 '빌리엘리어트'(2010.10.2) 올초 '모차르트!' 이후 오랫만의 뮤지컬이었다. 빌리 엘리어트......대학시절 영화로 봤던 희미한 기억만을 가지고 갔었는데, 3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새롭고 재미있었다. <출처 : www.theskykid.com> 내용은 단순하다. 광부의 아들, 빌리가 우연히 발레를 접하면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 [건축, 여행, 문화]/나만의 문화일기 2010.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