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배낭여행(12) 이스파한- 구석구석, 보졸그바자르 풍경 자메모스크에서 이맘광장까지 약 1.7km는 보졸그바자르이다. 타브리즈(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바자르)와 테헤란 만큼 이란내에서 역사가 오래된 바자르이다. 시장 길은 모두 작은 돔으로 된 천장으로 덮여 있는데, 일부는 1,000년도 더 된 것들이라 한다. 미로처럼 얽히고 얽힌 길로 되어.. [해외배낭여행]/중동 2014.08.27
이란배낭여행(11) 이스파한-이란에서 가장 큰 모스크, 자메모스크 자메모스크......자메는 '금요일'이라는 뜻이고, 무슬림들은 금요일이 기도를 하는 휴일이기 때문에 '자메모스크'라는 말에는 별 뜻은 없고 그 도시의 메인 모스크역할을 하는 곳이라는 의미로 통용된다. 이란에도 각 도시별로 자메모스크라는 이름의 모스크가 모두 있는데, 이스파한의 .. [해외배낭여행]/중동 2014.08.20
이란배낭여행(10) 이스파한-아르메니안들의 영혼이 깃든, 반크교회 이른 아침, 나는 자얀데 강을 건너 남쪽으로 향한다. 이스파한의 남서쪽 지구는 흔히 졸파지구라 부르는 곳으로서 아르메이나인들의 자치지역이다. 그리고 여기에는 기독교(아르메니안정교회)를 믿는 아르메니안들의 교회가 13개 있다 한다. 시아파 이슬람을 국교로 믿는 이란에서 기독.. [해외배낭여행]/중동 2014.08.07
이란배낭여행(9) 이스파한-8명의 부인을 위한 완벽한 대칭건물, 하쉿베헤쉿 체헬소툰을 보고 난 후 다시 남쪽으로 조금 내려오면 울창한 나무 사이로 '하쉿베헤쉿'이라는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하쉿베헤쉿이라는 뜻은 '여덟의 천국'이란 뜻이다. 사파비왕조 시절, 여덟번째 왕이었던 솔레이만이 여덟명의 아내를 위해 여덟개의 방을 만든 궁전이다. 궁전은 전체.. [해외배낭여행]/중동 2014.08.01
이란배낭여행(8) 이스파한-숨겨진 화려함, 체헬소툰 궁 이번엔 이맘광장에서 서쪽으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체헬소툰 궁이다. 궁에 들어서자마자 두 명의 활달한 이란 아가씨들이 나에게 말을 건넨다. 같이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걷다가 사진 촬영을 부탁하니 흔쾌히 포즈를 취해준다......첫 인상부터 좋았던 체헬소툰이었다. 들어와서 입구.. [해외배낭여행]/중동 2014.01.29
이란배낭여행(7) 이스파한-이맘광장을 한 눈에, 알리카푸궁전 이맘광장의 서쪽, 셰이크로폴라 모스크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는 위치에 알리카푸 궁전이 있다. 6층의 건물은 시원스런 발코니가 있어 폴로경기, 처형, 군중집회 등 광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내려다보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역시 이스파한을 수도로 삼은 사파비왕조 시절, 압바스 황제.. [해외배낭여행]/중동 2014.01.13
이란배낭여행(6) 이스파한-공작새같은 기품, 셰이크로폴라모스크 다음은 이맘광장 동측에 있는 셰이크로폴라 모스크(Mosque of Shiek Lotfollah)에 갔다. 사파비 왕조 시절, 압바스 대왕이 장인인 셰이크로폴라를 기리기 위해 1618년 완공한 모스크이다. 여기는 황제 전용 모스크였기 때문에 회랑으로 둘러싸인 중정이나 사람들을 모으기 위해 아잔을 외치는 미.. [해외배낭여행]/중동 2013.12.12
이란배낭여행(5) 이스파한 - 페르시안블루가 아름다운 이맘모스크 이맘광장을 배회하고 있으니, 어느덧 모스크들이 문을 여는 오후 3시가 다 되었다.... 먼저 남쪽에 있는 이맘모스크부터 방문했다. 입장료는 10만리알....겉에서 보기에도 일부가 수리중이었긴 하지만, 내부 중정은 완전히 텐트같은 천으로 천장을 덮어놓아 아쉬었다. 그래도 여전히 아름.. [해외배낭여행]/중동 2013.11.29
이란배낭여행(4) 이스파한 - 세상의 절반, 이맘광장 새벽 5시 30분....택시를 타고 아르잔틴터미널로 갔다. 테헤란에는 동부(샤르끄), 서부(가릅), 남부(주눕), 센트럴(아르잔틴)의 4개 버스터미널이 있다. 관광지가 많은 남부지방은 주로 주눕에서 타게 되는데, 아르잔틴은 고급 딜럭스버스만 운행하는 곳이다. 버스는 크게 볼보와 벤츠로 나.. [해외배낭여행]/중동 2013.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