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되지만 재미있는, 그래서 여행!(4) - 문화적충격편 11.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비엔티안으로 가는 시외버스 안에서다. 6시 30분 차를 타고 10시간을 가야 하는 일정이다. 아직 어스름이 가시지 않은 새벽, 차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었다. 대부분 현지인들이고 뒷좌석 몇 개는 10여명의 서양인들이 점령하고 있었다. 영어도, 불어도, .. [건축, 여행, 문화]/여행이야기 2012.03.08
동유럽 배낭여행(14)-폴란드 바르샤바와 크라코우 다시 크라코우다. 17세기 수도를 바르샤바로 옮기기 전까지 왕들이 살았던 폴란드의 수도......바르샤바가 2차 세계대전의 와중에 산산조각난 것과는 대조적으로 크라코우는 살아남아 중세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전해준다. 나찌 사령부가 주둔한 때문이라 하니 역사의 아이러니다. 여타 동.. [해외배낭여행]/동유럽 2011.06.24
동유럽배낭여행(13)-아우슈비츠 수용소와 소금광산 체코의 프라하에서 폴란드로 넘어왔다. 지리상으로는 폴란드의 옛수도, 크라코우(크라쿠프)가 체코에서 더 가까웠으나, 연결 기차편이 마땅치 않아 먼저 바르샤바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크라코우로 내려왔다. 시간순서상 바르샤바부터 여행기를 써야 하지만 여행가기 전에 원래 계획했.. [해외배낭여행]/동유럽 2011.06.06
건축이야기(12)-지하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지하는 지상과 분명 다르다. 지상에서 통하는 방향감각과 시간개념은 어둡고 습한 지하세계에서는 전혀 통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지하공간에는 지상의 질서를 저항하는 상징적 인식체계가 형성된다. 이는 오랫동안 신화의 주된 테마이기도 하였다. 미노타우루스가 사는 미노스의 지하.. [건축, 여행, 문화]/건축이야기 2008.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