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배낭여행]/아메리카

미국(1)-라스베가스와 그랜드캐년

budsmile 2008. 7. 19. 17:37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라스베이거스 전경......사막지대에 건설된 도시라는 게 실감났다. 도시는 편평했고 사각의 구획따라 지어진 집들이 이채로웠다.

 

 

집집마다 수영장이 있는 것이 특이하였다.

 

 

라스베이거스의 중심가 도로......스트라토스피어 타워에서 본 전경이다. 유명한 카지노 호텔들이 눈에 띈다. 아직도 많은 부분이 개발중에 있었다.

 

 

MGM호텔의 야경 - 초록색 빛이 특이하다.

 

 

 

MGM 호텔 앞에 있는 황금사자상 - 진짜 황금이라 하니, 도박의 도시가 맞긴 맞나보다

 

 

동화속 잠자는 숲속의 공주라도 살고 있을 법한 호텔 외관......그 공주도 여기선 룰렛을 하겠지.....

 

 

뉴욕뉴욕 호텔의 야경......뉴욕의 유명건물들을 모티브로 만든 것인데 저게 모두 하나의 건물이란다. 정말 라스베이거스는 키치의 천국이다.

 

 

이번엔 파리다....에펠탑을 1/5로 축소해놓은 모형과 프랑스 풍의 호텔 건물......이 호텔 맞은편엔 유명한 벨라지오 호텔이 있다. 매 시간마다 펼쳐지는 분수쇼는 26층 높이로 치솟는 물이 박력있었다.

 

 

카지노 내부모습......나도 몇번 해봤는데 역시 나는 도박엔 흥미를 못 느끼는 체질인가 보다......

 

 

여기는 라스베이거스 구시가에 있는 카지노지역......신시가로 인구가 몰리면서 이곳의 상권이 죽자 상인들이 돈을 모아 리모델링을 했다고 한다. 천장을 덮고 있는 것은 LED 전등으로 매일 저녁 7시에 15분 정도 짜리의 쇼가 펼쳐진다.

 

 

이게 바로 천장 전구쇼인데 LG가 공사를 맡았다고 한다. 큼지막한 로고가 걸려져 있다. 쇼는 짧지만 강렬하고 재미도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관광객들이 그 쇼만 보고 다시 신시가지로 돌아간다고 한다......이런 헐~

 

 

신시가지에 있는 베네치아 호텔 내부......이게 내부다....난 밤에 방문해 놓구서도 천장이 하늘로 개방된 줄 알았다. 인공하늘과 인공운하......호텔건설 당시 베네치아 도시의 모방에 대해 진짜 베네치아 주민들의 반대가 엄청 심했다고 한다.

 

 

운하 주변으로는 옷, 악세사리, 가구 등을 파는 고급 상가들이 있다.

 

 

운하에서는 곤돌라도 운행중이다. 베네치아 사람들이 화낼만도 하다. 도시 고유의 특화된 분위기를 몽땅 베꼈으니 말이다. 그것도 상업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역시 미국인들 대단하단 소리밖엔 안나온다..

 

 

저녁엔 호텔마다 공연을 하는데, 나는 Wynn 호텔에서 공연중인 Le Reve라는 공연을 봤다. 수중 서커스라고 해야 하나? 암튼 대단한 공연이었다......

 

 

공연중 일부

 

 

 다음날엔 라스베가스 인근에 있는 후버댐에 갔다. 말 그대로 후버대통령이 대공황을 극복하기 위한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건설된 댐이다. 지금 보니 갑자기 트랜스포머가 생각나기도 한다. 영화에선 외계인을 연구하기 위해 댐을 건설했다나 어쨋다나....ㅋ

 

 

댐의 높이는 약 220m 가량으로 위에서 쳐다보면 아찔하다.

 

 

 

댐 위에서 내려다본 콜로라도 강의 모습

 

 

경비행기를 타고 라스베가스를 가면서 찍은 후버댐의 위용

 

 

달이나 화성표면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는 네바다의 황량한 사막지역

 

 

콜로라도 강은 수억년에 걸쳐 땅을 아래로 파헤쳐 들어가며 장엄한 계곡을 남겼다.

 

 

그랜드 캐년의 모습은 사진으로 담기엔 역부족이다. 그래도 어디서 찍든 작품나온다....

 

 

 

 

 

 

 

 

 

 

 

이 날 얼마나 추웠는지......

 

 

 

그랜드 캐년에서 발견한 사슴......사람들이 다가가도 꿈쩍않고 자기 볼일만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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