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되지만 재미있는, 그래서 여행!(1) - 황당편 여행은 거기에 살고 있는, 나와 다른 사람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과정이다. 그 과정에서 적지않게 당황스러운 일도 일어나지만, 그건 고의성없이 서로를 이해못해 일어나는 재미있는 해프닝이다. 1. 파라과이 환전소에 갔을 때다. 환전소에 들어가면 양 옆에 도열한 총을 든 시커.. [건축, 여행, 문화]/여행이야기 2011.08.25
도보로 국경 넘기 에피소드 "Best 5" 배낭여행을 통해 우리나라에선 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지만, 그 중 가장 독특한 것을 뽑으라 하면 단연코 도보로 국경을 넘는 것이 될 것이다. 국경하면 으레 '휴전선'을 떠올리는 우리로서는 국경을 넘는다는 게 그리 편안하게 다가오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나라들과 국경을 맞대고 있.. [건축, 여행, 문화]/여행이야기 2011.03.22
(서평1) '베이루트에서 예루살렘까지' (토마스 프리드먼 저) 이제야 독서노트를 쓰려고 컴퓨터를 켰다. 700쪽이 넘는 엄청난 분량의 책을 읽은지 한달도 더 넘었는데, 읽고나서도 독서노트를 쓸 엄두가 안났다. 머릿속으로 정리하면 할수록 자꾸 확장되는 생각에 지적유희(좋은 말로 하면 그렇고, 나쁜 말로 하면 '게으름')를 즐기다가 이래선.. [건축, 여행, 문화]/나만의 문화일기 2010.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