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되지만 재미있는, 그래서 여행!(4) - 문화적충격편 11.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비엔티안으로 가는 시외버스 안에서다. 6시 30분 차를 타고 10시간을 가야 하는 일정이다. 아직 어스름이 가시지 않은 새벽, 차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었다. 대부분 현지인들이고 뒷좌석 몇 개는 10여명의 서양인들이 점령하고 있었다. 영어도, 불어도, .. [건축, 여행, 문화]/여행이야기 2012.03.08
동유럽 배낭여행(2)-그리스 산토리니와 크레테섬 산토리니(Santorini)......생소한 이름이었지만 몇 년 전 포카리스웨라는 음료 선전에 배경으로 쓰이면서 우리나라에 널리 알려진 관광지가 됐다. 광고에 쓰인 음료수의 캔 포장처럼 산토리니는 온통 하얀색과 코발트블루로 뒤덮인 섬이다. 지금의 그리스 국기도 이 두 가지 색으로 구성되어.. [해외배낭여행]/동유럽 2010.08.23
건축이야기(14)-건축공간의 비밀(1) : 건축과 자연 혼자서 배낭여행을 하다보면 당혹스러울 때가 가끔 생긴다. 그 날도 그랬다. 새벽녘 기차간에서 속이 불편하다 싶더니 마르세이유 역에 내렸을 때 상황은 이미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어 있었다. 나는 정신없이 화장실을 찾아 헤매기 시작했다. 그러나 새벽 다섯시. 역사내의 모든 .. [건축, 여행, 문화]/건축이야기 2008.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