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되지만 재미있는, 그래서 여행!(4) - 문화적충격편 11.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비엔티안으로 가는 시외버스 안에서다. 6시 30분 차를 타고 10시간을 가야 하는 일정이다. 아직 어스름이 가시지 않은 새벽, 차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었다. 대부분 현지인들이고 뒷좌석 몇 개는 10여명의 서양인들이 점령하고 있었다. 영어도, 불어도, .. [건축, 여행, 문화]/여행이야기 2012.03.08
혼자 다니다보면 이런일도 생긴다~Best 3 지금 생각해도 웃긴다.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창피하고 부끄럽기도 하지만 당시엔 너무나 절박한 생존의 문제였다. 잘 짜여진 일정과 어려움을 척척 해결해주는 가이드, 훌륭한 시설과 편안한 이동이 가능한 패키지여행은 '엘리베이터'와 같다. 그냥 타기만 하면 목적지에 내릴 수 있다. 중간과정은 .. [건축, 여행, 문화]/여행이야기 2011.08.22
건축이야기(14)-건축공간의 비밀(1) : 건축과 자연 혼자서 배낭여행을 하다보면 당혹스러울 때가 가끔 생긴다. 그 날도 그랬다. 새벽녘 기차간에서 속이 불편하다 싶더니 마르세이유 역에 내렸을 때 상황은 이미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어 있었다. 나는 정신없이 화장실을 찾아 헤매기 시작했다. 그러나 새벽 다섯시. 역사내의 모든 .. [건축, 여행, 문화]/건축이야기 2008.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