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되지만 재미있는, 그래서 여행!(2) - 배려편 5. 시칠리아 일주를 할 때다. 나는 시라쿠스(Syracuse)에서 로마로 가는 밤기차를 타고 있었다. 그날따라 왠 사람이 그리도 많은지......나는 6인용 컴파트먼트 중 한 자리에 겨우 앉았다. 나머지 자리는 시칠리아 중년의 아저씨와 그 아들, 이태리로 여행 온 3명의 포르투갈 아가씨들이 차지하.. [건축, 여행, 문화]/여행이야기 2011.10.20
동유럽 배낭여행(4)-마케도니아 오흐리드(Ohrid) 어젯밤은 최악이었다. 그렇지 않아도 더운 그리스에 사상 최악의 폭염이 몰아쳤다. 내가 묵은 4인용 도미토리에 묵은 외국인들은 체면가릴 거 없이 모두들 팬티바람으로 몸살을 치며 잠을 설쳐야 했다. 더워서 깨길 몇 번, 샤워를 하고 눕기를 반복하다 아침이 되자 비몽사몽 도망치듯 유.. [해외배낭여행]/동유럽 2010.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