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이야기(29)-호박이 진짜 수박되려면? 러시아 모스크바 배낭여행중의 일이다. 붉은 광장에 가는 도중 갑자기 지하철이 멈췄다. 조명등과 에어컨도 모두 꺼졌다. 사람도 별로 없었지만, 절대고요의 상태로 10여분이 지나자 식은땀으로 온몸이 젖었다. 그 때 난 내가 공황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믿을 수 없을 만큼 빠.. [건축, 여행, 문화]/건축이야기 2010.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