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되지만 재미있는, 그래서 여행!(4) - 문화적충격편 11.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비엔티안으로 가는 시외버스 안에서다. 6시 30분 차를 타고 10시간을 가야 하는 일정이다. 아직 어스름이 가시지 않은 새벽, 차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었다. 대부분 현지인들이고 뒷좌석 몇 개는 10여명의 서양인들이 점령하고 있었다. 영어도, 불어도, .. [건축, 여행, 문화]/여행이야기 2012.03.08
당황되지만 재미있는, 그래서 여행!(2) - 배려편 5. 시칠리아 일주를 할 때다. 나는 시라쿠스(Syracuse)에서 로마로 가는 밤기차를 타고 있었다. 그날따라 왠 사람이 그리도 많은지......나는 6인용 컴파트먼트 중 한 자리에 겨우 앉았다. 나머지 자리는 시칠리아 중년의 아저씨와 그 아들, 이태리로 여행 온 3명의 포르투갈 아가씨들이 차지하.. [건축, 여행, 문화]/여행이야기 2011.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