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배낭여행(마지막)-러시아 모스크바 드뎌 모스크바다! 기차역에서 거리로 나오자 환한 햇살에 눈부시다. 그리고 스스로 감격했다. 내가 여길 오다니~불과 10년 전만 해도 갈 수 없었던 땅, 그 땅의 한가운데 그것도 기차타고 국경넘어 자유배낭으로 모스크바에 입성하다니~ 하지만 감격은 잠깐이었다. 나는 일부러 불친절하.. [해외배낭여행]/동유럽 2011.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