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인도기행(마지막) - 혼돈마저 매력적인, 콜카타(캘커타) 가야역에서 9시 35분 출발예정인 기차는 새벽 0시 30분 플랫폼에 들어왔다. 나는 1등석 대합실(물론 내 기차표는 2등석이었지만, 대합실을 지키고 있는 인도인을 살살 구슬린 보람이다.)에서 쉬다가 만난 일본배낭족 친구와 기차에 올랐다. 바로 침낭을 꺼내 잠을 청한 나는 새벽 다섯시가 .. [해외배낭여행]/아시아 2012.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