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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smile 2019. 8. 3. 23:19

budsmile이 뭐냐구?

buddha(깨달은자) + smile(미소), 한마디로 깨달음의 순간 짓는 미소..염화시중이라 하나? 한번뿐인 인생, 그렇게 살고 싶다...자유롭게...그러면서도 항상 진지하게..그래서 마지막 눈을 감는 순간 희미하게나마 웃으며 가고 싶다.....나 잘 살았다고....그건 돈으로도, 명예로도 채워줄 수 없는 삶....바로 그게 내가 살고픈 삶이다. 광주 출생...6살 때 유괴당했으나 여러 분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집에 돌아옴(그 때 못 돌아왔으면 지금 어디서 무얼하고 있으려나)...5.18때 잔뜩 기대했던 만화 '로봇킹'이 나오지 않고 먹통이 된 TV가 트라우마로 남음(결국 아직까지 못봤음)...운이 좋아 어찌어찌 서울에서 대학생활을 하게 됨...남들은 제일 악몽이라 할 군대기간을 나는 황금기라 부르고 싶음(월급만 쬐금 더 준다면 한 번 더 갈 생각도 있음.,..흠.. 체질인가?)...토목공학을 전공하고 다시 건축학을 공부하면서 대학에서만 10년을 보내게됨...술먹고 피아노치며 노래부르다(노래동아리였거든) 만난 니체와 도스토예프스키를 감히 내 맘대로 삶의 스승으로 삼음......방학때면 비행기티켓만 끊어서 나홀로 배낭여행을 떠남...그리고 지금까지 그 버릇 계속 이어짐(지금 계산해보니 그동안 82개국 443개 도시를 미친듯이 돌아다녔음...아마 나에게 고구려 기마족의 피가~)......한때 뜻하는 바가 있어 유도 유단자가 되었으나 곧 접고, 멋진 도시, 아름다운 사람들을 꿈꾸며 생각지도 않던 공직에 발을 들여놓았음(쬐금 후회함ㅋ)...사랑을 안 믿는 내가 어느날 나타난 대구 처녀에 뿅~맛이 가서 지금은 잘생긴 세 아들(동서화합의 산물임)의 아빠가 되었음...그리고 지금은?...40대 후반...날마다 쳇바퀴같은 일상에서의 탈출을 꿈꾸며 기회를 노리고 있는중.......^^